2009년 FW시즌에 베일런스를 시장에 소개한 이후, 지난 10년동안 우리는 수없는 연구와 실험에 대한 끈질긴 헌신을 통해 마침내 퍼포먼스 의류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수많은 시행착오와 더불어 유의미한 지식도 쌓을 수 있게 되었죠.
베일런스의 클라이밋 컨트롤 시스템은 고어텍스(GORE-TEX)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. 고어텍스는 1969년에 있었던 인류의 첫 달 착륙 때부터 지금까지 프로텍션을 앞세운 기능성 소재의 가치를 증명해왔습니다. 닐 암스트롱, 버즈 올드린, 마이클 콜린스를 태운 아폴로 11이 달에 착륙하던 순간, 그들과 함께한 것이 바로 고어텍스였습니다. 우주 비행사들은 고어텍스 소재의 케이블을 사용해 달 표면에 지진계 장비를 설치했는데, 내구성이 강하고, 가벼워서 대기권 바깥 우주 공간의 극한 기온을 견디기에는 고어텍스만큼 적합한 소재는 없었던 것이죠. 그날 이후, 고어텍스는 “방수 및 방풍”에 일맥상통하는 소재가 되었고, 악천후를 대비하기 위한 베일런스의 주된 무기가 되었죠.
혁신적인 퍼포먼스 의류의 등장과 소재 발전의 10년을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해 베일런스는 우주 공간의 유토피아적인 미를 소재로 한 Mars Desert Research의 Space Project를 통해 이름을 알린 빈센트 푸르니에와 협력했습니다. 푸르니에는 말합니다. “우주 탐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험입니다. 지구 대기권과 중력 너머 어둠의 공간을 향한 미지의 탐험인 것이죠.”